오빠·언니·형·누나, 외국인 친구에게 어떻게 설명할까요?

오빠·언니·형·누나는 손위 형제자매를 부르는 말이지만, 서로 편한 사이에서는 나이가 더 많은 친구에게도 쓸 수 있어요. 보통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성별에 따라 말이 달라져요. 외국인 펜팔에게는 먼저 존댓말을 쓰고, 어떤 이름으로 불리면 편한지 물어봐 주세요.

가족이 아니어도 오빠·언니·형·누나라고 부르나요?

네, 나이가 더 많은 가까운 친구에게도 쓸 수 있어요. 영어로 설명할 때는 “older brother”나 “older sister”에서 출발하되, 가족에게만 쓰는 말은 아니라고 덧붙여 주세요. 이름을 대신해서 아무에게나 붙이는 호칭은 아니에요. 드라마에서 들었다고 처음 만난 사람에게 바로 쓰면 어색할 수 있어요.

아래 표는 일반적인 쓰임이에요. 꼭 이렇게 불러야 한다는 규칙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서로 편한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로마자 표기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랐어요. 해외 팬이 쓰는 unnie, hyung, noona는 표의 eonni, hyeong, nuna와 같은 한국어를 가리켜요.

친한 손위 사람에게 쓰는 호칭
호칭로마자 표기뜻과 쓰는 관계
오빠oppa보통 여성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 형제나 친한 남성 친구를 부르는 말이에요.
언니eonni보통 여성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 형제나 친한 여성 친구를 부르는 말이에요.
형hyeong보통 남성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 형제나 친한 남성 친구를 부르는 말이에요.
누나nuna보통 남성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 형제나 친한 여성 친구를 부르는 말이에요.

이름 뒤의 씨와 님은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씨와 님은 형제자매 호칭을 쓰지 않고도 상대를 존중하는 표현이에요. 씨는 비슷한 위치의 성인끼리 정중하게 이야기할 때 이름이나 성명 뒤에 많이 써요. 윗사람에게 언제나 적절한 말은 아니고, 성에만 붙이면 무뚝뚝하게 들릴 수 있어요. 펜팔에게는 상대가 원하는 별명과 호칭을 확인해 주세요.

님은 선생님처럼 직함에 붙거나, 온라인에서 이름과 별명 뒤에 쓰이기도 해요. 영어의 Mr나 Ms와 정확히 같은 말이라고 설명하기는 어려워요. 님을 많이 붙인다고 편지가 더 친근해지는 것도 아니니, 새 친구에게는 정중하게 인사한 뒤 편한 호칭을 물어보면 좋아요.

이름과 직함 뒤에 쓰는 존중 표현
표현로마자 표기뜻과 쓰임
씨ssi성별과 관계없이 비슷한 위치의 성인끼리 이름 뒤에 쓰는 정중한 호칭이에요. 윗사람에게 두루 쓰는 말은 아니에요.
님nim성별과 관계없이 직함이나 이름·별명 뒤에 쓰는 존중 표현이에요. 나이 차이만으로 정해지는 호칭은 아니에요.

선배·후배는 나이보다 경험, 친구는 관계예요

선배와 후배는 학교나 직장, 활동처럼 함께하는 환경에서 먼저 시작했는지에 따른 관계를 나타내요. 나이가 더 어려도 먼저 들어왔으면 선배일 수 있어요. 온라인에서 나보다 먼저 알게 된 사람이라고 해서 곧바로 선배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외국인 친구에게는 나이 순서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해 주세요.

친구는 친하게 지내는 사람을 뜻하고, 나이 이야기를 할 때는 동갑을 가리키기도 해요. 영어의 friend를 소개할 때 이 두 쓰임을 구분해 주면 이해하기 쉬워요. 대화할 때마다 이름 대신 “친구”라고 부르는 것도 보통은 아니에요.

경험과 친밀한 관계를 나타내는 말
단어로마자 표기뜻과 쓰임
선배seonbae성별이나 상대적인 나이와 관계없이 같은 환경에서 먼저 시작했거나 경험이 더 많은 사람이에요. 선배님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후배hubae성별이나 상대적인 나이와 관계없이 같은 환경에서 나중에 시작했거나 경험이 더 적은 사람이에요. 친근하게 직접 부르는 호칭으로는 잘 쓰지 않아요.
친구chingu성별과 관계없이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에요. 나이 이야기에서는 동갑을 뜻하기도 하지만, 나이가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존댓말, 반말은 서로 편할 때

외국인 친구에게 존댓말(jondaenmal)은 정중한 말투, 반말(banmal)은 편한 말투라고 설명해 보세요. 처음 편지를 쓸 때는 -요로 끝나는 존댓말이 좋아요. 언니라고 부르면서도 존댓말을 쓸 수 있고, 동갑이라고 꼭 반말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호칭과 말투를 따로 생각하면 덜 헷갈려요.

말을 놓고 싶다면 “우리 말 놓을까요?”라고 물어보세요. 상대가 괜찮다고 할 때 바꾸고, 존댓말이 편하다고 하면 그대로 써 주세요. 친구가 먼저 반말을 하더라도 나도 편한지 생각해 보고 물어봐도 좋아요. 한국어를 배우는 친구에게는 반말을 써야 더 친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 주세요.

  • 우리 말 놓을까요? — Shall we use casual speech with each other?
  • 존댓말이 더 편해요. — I feel more comfortable using polite speech.
  •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 What would you like me to call you?

생년월일 대신 편한 이름을 물어봐요

새 펜팔과 존중하며 이야기하려고 생일을 물을 필요는 없어요. 나이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면 “제가 조금 더 나이가 많아요” 정도로 말해도 충분해요. 처음에는 실명과 학교 등 개인 정보를 지키고, 서로 원하는 별명으로 불러 주세요.

오빠·언니·형·누나는 성별을 구분하는 호칭이에요. 그 구분이 맞지 않거나 잘 모르겠다면 성별을 설명해 달라고 압박하지 마세요. 불리고 싶은 이름을 물어보고 존댓말을 쓰면 돼요. 잘못 불렀다면 바로 고치고 대화를 이어 가세요.

Sea Pals 편지에서 한국어 호칭을 나눠 보세요

Sea Pals 편지에 별명과 좋아하는 것을 소개하고, 서로 어떻게 불리면 편할지 물어보세요. 첫 편지부터 호칭을 모두 정하려고 서두르지 않아도 돼요.

Sea Pals 한눈에 보기

가격
무료
사용 환경
iPhone, Android, 웹
앱 언어
English · 한국어 · 日本語 · Deutsch · Português (Brasil) · Español · Русский · Türkçe · Bahasa Indonesia · Tiếng Việt · ไทย · Italiano · Français · Polski
가입 나이
13세 이상 · 한국 14세 이상 · 호주 16세 이상
번역
지원되는 기기와 언어 조합에서 앱 내 번역

궁금한 점

동갑인 외국인 친구와는 꼭 반말을 해야 하나요?

아니요. 처음에는 존댓말을 쓰고, 둘 다 원할 때 반말로 바꾸면 돼요. 동갑이어도 존댓말을 편하게 느낄 수 있어요.

성별에 따른 호칭이 친구에게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친구가 원하는 이름이나 별명을 쓰고 정중하게 말하면 돼요.

한국어 호칭을 정하려면 펜팔의 생일을 알아야 하나요?

아니요. 존댓말과 서로 원하는 별명만으로도 존중하며 이야기할 수 있어요. 나이는 둘 다 편할 때 넓게 이야기하고, 생년월일을 묻지 마세요.

외국인 친구가 오빠라고 부르면 특별한 뜻이 있나요?

그 말만으로는 알 수 없어요. 오빠는 손위 남성 형제나 친한 남성 친구에게도 쓰는 말이에요. 친구 사이에서는 서로 편한지 확인하고 써 주세요.